5th(2001)

개요

7월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열린 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안정적인 행사 운영과 관객 서비스 향상, 자원 활동가의 체계적인 활동 면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또한 초청 작품들의 작품성이 고르게 향상된 가운데 『특별전』,『메가토크』등 여러 행사들이 내실 있게 치러져 관객들의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지난해 보다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발굴한 화제작들을 살펴보면, 부천을 통해 처음 해외 영화제 관계자들에게 소개된 <소름 Sorum>이 포르투갈에서 열린 제22회 판타스포르토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과 감독상, 여우주연상(장진영) 등 3개 부문을 수상했고, <나비 The Butterfly> 역시 제54회 로카르노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김호정)과 젊은 비평가상을 수상하면서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영화제 기간에는 개막작 <레퀴엠 Requiem for a Dream>과 폐막작 <아멜리에 Amelie from Montmartre>가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켰을 뿐 아니라 <메멘토 Memento>, <더 홀 The Hole>은 극장에서의 흥행 성공으로까지 그 열기를 이어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선구안을 널리 알렸다. <배틀 로얄 Battle Royale>, <커먼 웰스 Common Wealth> 등 많은 장르 영화들이 국내에 제대로 소개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점 또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큰 성과이다. 그밖에도 <비지터 Q Visitor Q>, 트로마 프로덕션의 작품 등은 관습적인 상업영화를 주로 접하던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던져 주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야심차게 준비했던 스페셜 프로그램 중 『호금전 회고전』은 <비천무>에서 시작해서 <와호장룡>으로 절정을 이루었던 무협영화의 힘의 근원을 살펴보는 기회가 되었다. 다수의 영화인과 일반 관객의 참여로 언론 매체의 관심을 받았던 프로그램인『메가토크』중「문화의 다양성을위한 우리들의 질문」에 대한 논의와 <SRF 프로젝트 상영>은, 문화다양성의 위기 속에서 어떻게 문화 주권을 지켜나가고 패권주의에 대항할 수 있을까에 대한 논쟁을 이끌어내면서 최근까지 이슈화되었다.『심야상영』과『씨네 락 나이트』역시 예년처럼 최고의 반응을 이끌어냈고 시민과 함께 하는 그린 콘서트와 판타쥐 마라톤도 성황리에 치러졌다.

행사개요

부천초이스 수상작

장편부문

단편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