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th(2008)

개요

시로 승격한지 20년만에 80만의 인구로 성장한 부천시는 영상과 음악이 풍성한 경기도의 대표적인 문화도시로서 이미지를 굳혀가고 있습니다. 1997년 첫 출발부터 지금까지 PiFan은 문화도시 부천을 상징하는 가장 대표적인 행사인 동시에 대한민국 영화 마니아들의 새로운 감성과 실험에 대한 목마름을 해결하는 영상축제로 자리 잡아왔습니다.

그동안 국내외의 젊고 역동적인 영화들이 PiFan에서 관객들과 만날 수 있었고, 그리하여 새로운 영화 인력들이 세계 영화계의 주목을 받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PiFan은 유럽판타스틱영화제연맹(EFFFF), 유바리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비롯한 여러 영화 단체들과 우정 어린 관계를 만들며 어느덧 아시아 최대 규모의 장르영화제로 발돋움하였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PiFan이 열 두번째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지금까지 PiFan이 영화관객에게 약속해왔던 사랑, 환상, 모험이라는 테마를 따라 PiFan2008은 안정적이면서도 보다 발전한 모습을 상영작의 목록과 영화제의 운영에서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호러, 스릴러, Si-Fi 등의 전통적인 판타스틱 장르에 대한 PiFan의 애정은 올해에도 여전히 이어져 세계 각지에서 온 판타스틱 영화들이 영화 마니아들을 열광시킬 것입니다.

동시에 코미디와 로맨스, 액션과 애니매이션 등의 다양한 장르와 영화적 표현에 대한 관심을 관객들에게 보다 폭넓은 영화적 경험과 즐거움을 가져다 줄 것이며, 이를 통해 영화가 첫 출발부터 가지고 있었던 '판타스틱'한 성격과 장르영화의 깊이를 같이 나누려 합니다.

특별전과 회고전에서는 '기획전이 뛰어난 PiFan'이라는 지금까지의 평가를 이어가기 위해 올해에도 PiFan에서만 볼 수 있는 감독과 작품들을 소개할 것입니다. 미국의 개성적인 작가에서 아시아의 대표적인 제작사를 거쳐 한국영화의 황금시기에 이르기까지 즐겁고 도발적이고 위험한 상상력이 관객들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상영관의 집중과 신나는 영화제 공간의 조성, 그리고 다양한 이벤트가 부천 시민과 PiFan 마니아들을 위해 준비 될 것이며 영화를 예매하고, 극장에서 영화를 보고, 나와서 감상을 나누는 모든 과정에서 한층 나아진 서비스를 제공하여 모든 관객들이 즐거워하는 영화제가 될 것입니다.

작넌 작지만 소중한 성과를 이루었던 인더스트리 스크리닝을 비롯한 영화 관계자를 위한 공간과 행사를 확대하여 한국영화의 발전과 아시아 영화의 순환에 도움되는 기회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여전한 즐거움으로, 보다 나아진 영화제가 되어 7월 18일 PiFan2008이 시작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판타스틱 장르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매력과 즐거움을 존중하면서 동시에 점점 다양해져 가는 영화적 감수성을 끌어안고자 하는 PiFan의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경쟁부문인 부천초이스, 전세계 판타스틱 영화의 최전방을 만나볼 수 있는 월드판타스틱시네마 등 주요 부문 뿐 아니라, 전통적으로 PiFan의 특별전과 회고전은 타 영화제에서 만나볼 수 없는 특별함으로 PiFan 의 열혈관객들을 만족시켜왔습니다.

PiFan2007은 미국 B무비의 대가 몬테 헬먼과 <해저2만리>로 유명한 리처드 플레이셔, 이탤리언 호러 마스터로 전세계적인 마니아층을 확보한 거장 다리오 아르젠토, 그리고 한국 가족코미디의 거장 이봉래의 회고전을 마련했습니다. 여기에 20세기 유럽 영화을 이끌어간 프랑스 누벨 바그 감독들의 SF 영화를 엄선한 <프렌치 Sci-Fi 특별전>, 아시아 판타스틱 영화를 대표하는 일본의 히로키 류이치, 대만의 허만 야우의 작품이 소개되는 <현대아시아감독특별전> 그리고 일본 로봇 애니메 이션의 거장 나가이 고의 마징가 Z를 비롯한 전설적인 로봇들을 다시 만날 수 있는 <추억의 로봇대전>등 특별전도 PiFan2007을 풍성한 영화잔치로 만들어 줄 것입니다.

행사개요

부천초이스 수상작

장편부문

단편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