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th(2007)

개요

시로 승격한지 20년만에 80만의 인구로 성장한 부천시는 이제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 첨단 시각문화를 필두로 문화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굳혀가고 있습니다. 문화도시 부천을 상징하는 가장 대표적인 행사인 PiFan은 지난 10년 동안 수도권 지역의 영화 마니아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면서 주류 대중영화와 대안 영화의 감성이 조화롭게 만나 다양한 영화문화가 균형있게 향유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왔습니다. 그 결과, 국내외의 젊고 역동적인 영화들이 PiFan을 통해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었고, 또 이를 바탕으로 많은 신인감독들이 세계 영화계의 주목을 받는 계기를 얻기도 했습니다.

이제 PiFan은 지금까지의 성과를 기반으로 이제 그 열 한번째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지금까지 PiFan이 주목해 온 호러, 스릴러, SF 등 세계 각지에서 보인 판타스틱 영화들은 올해도 수많은 영화 마니아들을 열광시키기에 충분할 것입니다. 그러나 PiFan2007은 전통적인 판타스틱 장르에 해당하는 영화들 뿐 아니라, 코미디에서 로맨스, 액션 영화에 이르기까지 관객들로 하여금 보다 다양한 영화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판타스틱’이라는 표현이 가지고 있는 그 외연을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판타스틱 장르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매력과 즐거움을 존중하면서 동시에 점점 다양해져 가는 영화적 감수성을 끌어안고자 하는 PiFan의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경쟁부문인 부천초이스, 전세계 판타스틱 영화의 최전방을 만나볼 수 있는 월드판타스틱시네마 등 주요 부문 뿐 아니라, 전통적으로 PiFan의 특별전과 회고전은 타 영화제에서 만나볼 수 없는 특별함으로 PiFan 의 열혈관객들을 만족시켜왔습니다.

PiFan2007은 미국 B무비의 대가 몬테 헬먼과 <해저2만리>로 유명한 리처드 플레이셔, 이탤리언 호러 마스터로 전세계적인 마니아층을 확보한 거장 다리오 아르젠토, 그리고 한국 가족코미디의 거장 이봉래의 회고전을 마련했습니다. 여기에 20세기 유럽 영화을 이끌어간 프랑스 누벨 바그 감독들의 SF 영화를 엄선한 <프렌치 Sci-Fi 특별전>, 아시아 판타스틱 영화를 대표하는 일본의 히로키 류이치, 대만의 허만 야우의 작품이 소개되는 <현대아시아감독특별전>, 그리고 일본 로봇 애니메 이션의 거장 나가이 고의 마징가 Z를 비롯한 전설적인 로봇들을 다시 만날 수 있는 ‘추억의 로봇대전’ 등 특별전도 PiFan2007을 풍성한 영화잔치로 만들어 줄 것입니다.

행사개요

부천초이스 수상작

장편부문

단편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