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th(2015)

개요

장르영화의 프리미엄 쇼케이스, BiFan!
대중성과 작품성을 갖춘 다양한 국가의 대표적인 장르영화들에 집중한
프로그래밍으로 판타스틱영화제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한다.

판타스틱 영화제의 원조인 유럽의 판타스틱 영화제가 정의하는 장르영화의 중심 요소가 공포와 엽기라면 BiFan이 정의하고 지향하는 장르영화의 중심 요소는 판타지(Fantasy)이다. 판타지는 공포와 엽기뿐만 아니라 SF, 서스펜스, 액션을 포함하며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 세계에서 경험할 수 없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다.
올해 BiFan은 이러한 장르영화의 프로그래밍에 집중하고 한국 인디장르영화(K-Indie Genre)의 허브로서 BiFan의 역할을 공표하며 <임달화 회고전> 등을 통해 중화권 장르영화의 플랫폼으로서의 출발을 알리고자 한다. 또한, 아시아 판타스틱영화 제작네트워크(NAFF)가 제작 지원하여 완성된 작품들을 소개하는 <비판 디스커버리즈(BiFan Discoveries)> 섹션 신설로 프로그래밍 경쟁력이 업그레이드되는 큰 의미의 한 해가 될 것이다.

아시아 장르영화의 고른 성장: 새로운 발견과 밝은 미래
올해 아시아 프로그래밍의 특징은 장르영화산업의 고른 성장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들을 다양하게 선정하였다. 이미 그 뚜렷한 성장세를 세계영화시장에서 결과로 입증해내고 있는 중화권과, 여전히 양적 질적인 면에서 안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일본, 그리고 아시아 장르영화의 메카로 자리를 굳힌 한국의 작품들을 볼 수 있다. 더불어 장르영화가 이끌어낼 수 있는 작가적인 역량과 상업적인 성과를 동시에 보여주고 있는 동남아시아의 완성도 높은 작품들은 새로운 발견과 밝은 미래가 함께하기에 무엇보다도 기쁜 일이다. 특히 올해에는 한 중 일 기획전에 주목한다. 한국 인디장르영화의 새로운 산업적 활로와 그 경향을 탐색하는 [공습경보: 코리안 인디 장르], 그리고 버츄얼 리얼리티의 영역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KAFA+ Next D “3D, Once Again”]를 통하여 도전과 과제 그리고 미래를 조명한다. 또한 장르영화계 두 거장, 피의 패러독스의 작가 소노 시온과 홍콩느와르 영화의 르네상스와 현재를 관통하고 있는 임달화 기획전을 마련한다.

미주, 유럽 장르영화의 재발견: 전통과 혁신의 장르적 변주
올해 미주, 유럽 영화는 ‘프리미엄 장르 영화 쇼케이스’라는 모토에 어울리게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을 준비했다. 좀비물이 강세를 보였던 작년과는 달리 크리쳐, SF, 좀비, 스릴러 등 어느 때보다 풍성한 장르의 영화들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SF와 B급 상상력의 시너지효과를 보여주는 <터보 키드>, 이탈리아의 전통적 지알로 장르를 현대적으로 변주한 <쉐도우 하우스>, 노르딕 스타일의 케이퍼 무비 <마스터 플랜> 등의 영화들을 통해 이제껏 접하기 어려웠던 북미, 중남미, 유럽 각국의 장르영화들의 종합선물세트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프리미엄 장르영화 쇼케이스의 일환으로 전개되는 멕시코 장르영화 필름 쇼케이스는 오늘날 전세계 박스오피스와 영화제를 휩쓴 멕시코 출신 감독들의 바탕에는 멕시코의 장르 영화적 전통이 초석이 되었음을 보여주는 시간이 될 것이다.

세계 장르영화 산업의 중심, 아시아 판타스틱영화 제작네트워크(NAFF)
2008년 출범해 올해 8회를 맞이한 아시아 판타스틱영화 제작네트워크 (Network of Asian Fantastic Film, 이하 NAFF)는 장르영화의 제작 활성화를 위한 영화산업 프로그램이며 장르영화 제작지원과 교육, 네트워크의 장으로 아시아를 넘어 세계 장르영화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해마다 그 영역을 확장해온 NAFF는 올해 12개국 21편의 잇 프로젝트 선정작과 5편의 중국 프로젝트 스포트라이트 선정작을 선보인다. 환상영화학교의 아시아 필름 메이커스 랩은 아시아 전역에서 모인 신진 영화인들과 전 세계 영화산업을 이끌고 있는 굵직한 경력의 강사진이 함께 한다. 또한 다양한 주제로 열리는 NAFF 포럼에서는 장르영화산업의 발전적 미래를 전망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행사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