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th(2002)

심사위원

공식경쟁 장편영화부문 심사위원

제리 샤츠버그 Jerry Schatzberg (심사위원장)

뉴욕 브롱스 출신. 프리랜스 사진작가이기도 했던 제리 샤츠버그는 1970년 <몰락 아이의 비밀>로 감독 데뷔한 뒤 알 파치노를 출연시켜 <백색공포>를 감독했고, 이후 알 파치노와 진 해크만을 주연으로 기용한 <허수아비>로 깐느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70년대 할리우드 르네상스의 주역이었지만 테렌스 멜릭 감독만큼이나 독립영화 정신을 고수했던 그는 할리우드에서 잠시 잊혀지는 듯 했으나, 1989년 <재회>가 전세계적으로 성공함으로써 건재함을 과시한다. 이후 그의 작품으로 1995년작 <뤼미에르와 친구들>, 그리고 2000년작 <조랑말이 돌아온 날> 등이 있다.

오순택 Oh Soon-tak

33년 목포 출신으로 연세대 졸업 후 미국으로 유학, UCLA에서 연극연기와 극작으로 학위를 받았다. <007 황금총을 가진 사나이>를 비롯해 헐리우드에서 100여 편의 TV와 극영화에 출연했으며, 뮤지컬 <Pacific Overturn>의 주연으로 브로드웨이무대도 서는 등 미국에서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는 한국예술종합대 학교 연극원에서 초빙교수로 재직중이다. 그는 1978년 이래 한국의 전통음악과 무용을 틀로하여 재미 한국인의 삶을 풍자적으로 엮은 마당놀이 ‘加州타령’을 한영 이중 언어로 공연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을 갖고 있다.

알랭 쇼카 Alain Choquart

1960년 생으로 루이스 뤼미에르 국립영화학교에서 수학했다. 베르트랑 따베르니에가 가장 아끼는 촬영감독으로 <통행증>, <라빠>, <오늘부터 시작이야> 등 따베르니에의 주요작품의 촬영을 맡았다. 존 베리 감독과도 함께 작업을 했는데 그 중 <보스만과 리나 Boesman and Lena>는 2001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상영된 바 있다. 장편영화 외에도 CF, 뮤직비디오, 연극 등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보였으며, TV 시리즈물 <우리 앞의 생>을 직접 연출하기도 했다.

이혜영 Lee Hye-young

‘고 이만희 감독의 딸’이라는 수식어가 항상 붙지만, 그보다는 ‘너무나 열정적인, 너무나 카리스마 넘치는 여배우’로 더욱 깊이 각인된 배우 이혜영. 1981년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으로 연기를 시작한 그녀는 뮤지컬, 연극, 영화, 단편영화 등 다양한 무대를 넘나들며 . <땡볕>, <티켓>, <겨울 나그네>, <성공시대>, <개벽> 등 거장들의 작품에 출연해 무수한 상을 받았고, <피도 눈물도 없이>에 출연하여 그녀 특유의 열정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화끈한 연기를 보여준 바 있다.

올리비에 뮐러 Olivier Mueller

스위스 로산 대학에서 영화미학사와 영화 산업사, 그리고 경제학을 공부했다. 언더그라운드 필름클럽에서 활동하다가 현재 뉴샤텔국제판타지영화제(NIFFF: Neuchatel Int'l Fantasy Film Festival)의 집행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모든 장르의 영화들을 좋아하지만, 판타스틱 영화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견해를 갖고 있다. “영화는 조작의 예술이다. 판타지와 SF 영화는 기술적 트릭에 많이 의존하기 때문에 이런 영화야말로 진정한 영화의 전도사라 생각한다.” 그가 좋아하는 감독은 라이너 베르너 파스빈더, 자크 따띠, 그리고 오스 야스지로다.

공식경쟁 단편영화부문 심사위원

문승욱 Moon Seung-wook (심사위원장)

1968년생.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한 뒤, 폴란드 우츠 국립영화학교를 졸업했다. 재학시절 연출작품인 <어머니>(1994)와 <오래된 비행기>(1995)는 제2회 서울단편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과 예술공헌상, 제3회 서울단편영화제 예술공헌상을 수상하였다. 한국과 폴란드 합작 장편 극영화인 <이방인>(1997)으로 감독 데뷔한 뒤 폴란드에서 귀국했고, 2001년 디지털 영화 <나비>를 연출하여 PiFan2001에서 부천 초이스 중 한 작품으로 상영되었다.

이동준 Lee Dong-june

한국 최고의 영화음악가 중 하나인 이동준은 영화 뿐 아니라 TV, 연극, 뮤지컬, 무용 등의 음악 뿐 아니라 각종 대형이벤트의 음악을 맡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온 재능있는 뮤지션이다. 1994년 <구미호>를 시작으로 <은행나무 침대>, <초록물고기>, <퇴마록>, <쉬리>, <유령>, 그리고 <2002년 로스트 메모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서 음악을 담당하여 대종상, 청룡영화상에서 음악상을 수상하였으며, 한국 영화음악의 수준을 한 차원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성제 Kim Sung-je

70년생으로 중앙대 심리학과 졸업 후 <간첩 리철진>(1999, 씨네월드),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2000, CNP), <커밍아웃>.<극단적 하루>.<다찌마와 리>(2000, 수다)의 프로듀서로 활약했다. 류승완 감독의 <피도 눈물도 없이>(2002, 좋은영화) 프로듀서를 맡았으며 최근에는 <혈의 누>에서 프로듀서로 활동했다.

이진숙 Lee Jin-sook

1969년생. 1999년 30분짜리 단편 <심판>의 제작책임을 맡은 바 있고, 2000년 충무로를 놀라게 한 영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에서 제작책임을 맡았다. 2002년, 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월드 판타스틱 시네마 섹션 상영작인 <뽀삐>를 제작했다.

오윤홍 Oh Yoon-hong

단국대 연극과 졸업, 중앙대 대학원 영상예술학과 수료. <강원도의 힘>의 주인공으로 데뷔한 이래, <이재수의 난>을 비롯한 장편영화와 <생>, <有情> 등 단편영화, <이 풍진 세상의 노래>, <회상> 등 연극 그리고 시 낭송 공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연기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2002년 단편 심사위원 겸 월드 판타스틱 시네마 상영작인 <뽀삐>의 배우로 부천을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