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th(2007)

심사위원

공식경쟁 장편영화부문 심사위원

정창화 / 감독 (심사위원장)

한국액션영화의 선구자이며 한국영화 세계화의 개척자. <최후의 유혹>(53)을 시작으로 25년간 그가 만든 51편의 영화 중 30편이 액션 영화였으며, 한국 감독으로는 최초로 홍콩에 진출하여 만든 <천면마녀>는 유럽에 수출된 최초의 홍콩영화가 되었다. 또한 <죽음의 다섯손가락>(72)은 미국에 수출된 최초의 홍콩영화로 개봉 당시 전미 흥행 1위를 차지하여 외국영화의 흥행기록을 경신했다.

믹 개리스 / 감독 및 제작자

믹 개리스는 90년대 초 호러 작가 스티븐 킹(Stephen King)이 각본을 쓴 <슬립워커스 Sleepwalkers>를 통해 대중적으로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고 이후 클라이브 바커(Clive Barker), 피터 제임스(Peter James), 스티브 마티니(Steve Martini) 등 호러/미스터리 작가들의 작품들을 영상으로 옮기면서 그 비상한 능력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스튜어트 고든, 존 랜디스, 존 카펜터 등 호러 영화의 명장들을 불러 모아 만들어낸 희대의 TV 시리즈 <마스터즈 오브 호러>의 제작자로 명성을 떨쳤고, 그 자신이 에피소드들 중 <초콜렛>과 <계단을 오르는 여자>를 직접 연출하기도 했다.

사브리나 바라케티 / Festival Organizer

1967년 우디네 출생. 사브리나 바라케티는 영화사를 전공한 영화학자로서 다수의 영화 잡지에 영화와 음악에 관한 기사들을 기고해왔고, 라디오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기도 했다. 1995년 우디네 영화예술센터(Centro Es-pressioni Cinematografiche of Udine)의 회장직을 담당하게 된 그녀는 그 해 파올로 마레게티(Paolo Mereghe-tti)가 편찬한 영화사전 작업에도 참여했다. 1999년 이후 우디네 극동영화제(Far East Film Festival of Udine)의 위원장직을 역임하고 있다.

데릭 엘리 Derek Elley

데릭 엘리는 할리우드 업계지 ‘버라이어티’의 수석국제 영화평론가로 활동 중이다. 영화에 대한 깊이 있는 안목과 성실한 관찰력을 가진 저널리스트로 그는 특히 한국영화를 비롯한 아시아 영화를 전 세계에 소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왔다. 작년에 그는 버라이어티 기자로서는 최초로 평양 국제영화제에 참석했으며, 국내 영화전문지 ‘씨네 21’에 정기적으로 컬럼을 기고하고 있기도 하다.

소노 시온 / 감독

뛰어난 재능으로 세계적인 팬을 보유하고 있는 소노 시온은 <기묘한 서커스> <해저드> <자살클럽>으로 국내 영화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자주영화 <내 이름은 소노 시온>이다>로 데뷔한 그는 단번에 일본 독립영화계의 재능으로 받아 일본 자주영화의 영상시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노리코의 식탁>으로 10회 피판에서 관객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공식경쟁 단편영화부문 심사위원

쉐 페이 / 교수 및 감독

현재 베이징전영학원 교수를 역임하고 있는 쉐 페이는 중국영화 4세대에 속하는 영화 감독이며 베이징에서 국제단편영화제를 운영하고 있다. 그의 작품들은 모두 국제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가운데 <후난에서 온 여인>(86)은 칸 국제영화제 ‘어떤 시선’ 부문에 소개 되었고, <검은 눈>(89)은 베를린 영화제에서 은곰상을 수상하였다.

나가이 고 / 감독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일본을 대표하는 만화가. 1967년 데뷔하여 68년 <파렴치 학원>으로 만화 독자를 넘어선 광범위한 인기와 반응을 이끌어냈다. 1972년 <데빌맨> <큐티하니> 등이 애니메이션 화되고 <마징가 Z>로 로봇 만화의 새로운 경지를 열었다. 동시에 이 작품들이 유럽등지에서 방영되어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1989년 <나가이 고의 공포지역>으로 영상작가로 데뷔. 올해 작품 활동 40주년을 맞이하였다.

이성강 / 감독

<덤불 속의 재>, <연인> 등 독립 단편 애니메이션 작업으로 알려졌던 이성강 감독은 따뜻한 감성의 첫 장편 애니메이션 <마리 이야기>(2001)와 두 번째 장편 <천년여우 여우비>(2006)로 그만의 아름다운 영상 세계를 선보였다. 또한 그가 만든 최초의 장편실사영화 <살결>(2005)은 밴쿠버 국제영화제, 모스크바 국제영화제 등의 경쟁 부문에 초청되었다. 이성강 감독은 2002년부터 한국영화아카데미 애니메이션전공 전임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EFFFF 심사위원

마리오 도르민스키

1955년 포르투갈 포르토 출생. 건축을 전공했으며, 1978년 포르투갈 최초의 판타스틱 영화제인 판타스포르토(Fantasporto)를 만든 장본인으로 훗날 EFFFF가 탄생하는데 지대한 역할을 담당했다. ‘에스트레이아(Estreia)’라는 영화 잡지를 발간하고 있는 그는 저널리스트로 로저 코먼(Roger Corman)의 작품들에 관한 저서나 "영화의 역사(The Hystory of Cinema)‘ 등 다수의 영화 서적을 편찬했으며, 버라이어티(Variety) 등의 영화 전문지와 신문에 기고해왔다. 수많은 국제 영화제에 심사위원으로 참석했으며, 그 중에는 칸느 영화제도 포함된다.

기이 델모트

브뤼셀 국제 판타지 영화제(Brussels International Festival of Fantastic Film)의 창립자. 1957년생으로 다양한 음악 밴드에서 드러머로 활약하던 기이 델모트는 자신의 밴드를 홍보하기 위해 ‘페이메이 디퓨전(PeyMey Diffusion)’이라는 비영리단체를 설립하고 공연과 영화제를 결합한 행사들을 기획해오다 1983년 드디어 첫 번째 브뤼셀 국제 판타지 영화제를 개최하게 된다. 1996년 형인 조르쥬 델모트(Geo-rges Delmote)를 주축으로 판타스포르토, 로마 그리고 시체스 영화제를 원년 멤버로 하는 EFFFF를 창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