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th(2003)

포스터

영화제에 초대받고 여행을 떠나는 토끼와 앨리스. 갈 길은 멀지만 초대장을 읽고 있는 앨리스의 마음은 기대와 행복으로 가득 차 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라는 동화의 내용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잘 표현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구상하였다는 이 시안은 새로운 영화를 보기 위해 영화제를 찾는 관객의 설레는 마음을 형상화하였다.

디자인 : 작가 권신아

1972년 생. 성신여대 불문과 졸업 1997년 월간지 <페이퍼>로 일러스트레이터 데뷔. 그 후 순정만화잡지 <윙크>, <나인>, <케이크>, 웹진 <코믹스 투데이>에 일러스트레이션 발표. 샤넬 화장품 지면 광고, 에뛰드 화장품, 데이텀 CF 광고 비주얼 작업 2002년 7월 일러스트레이션 모음집 출판 몽환적이고 감각적인 색조의 유럽풍 일러스트레이션으로 텍스트보다 그림 자체만으로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평을 받는 권신아는 영화, 패션, 사진, 음악 등 대중문화의 영향을 크게 받은 작품으로 젊은 층에 어필하는 일러스트레이터이다. 화려한 색채와 독특한 그림체로 매니아를 사로잡으면서 짧은 시간에 권신아 스타일이라는 독립된 자리를 구축한 권신아의 작품은 판타스틱하고도 비일상적인 이미지와 이야기를 드러내기보다 그림 너머에 숨기며 더욱 풍부한 음영과 내적 품위를 살리면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주제인 '사랑', '환상', '모험'을 가장 잘 표현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