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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배경

부천은 서울과 인천의 중서부에 위치한 인구80만의 중소도시로 협소한 지역여건과 두드러진 특징 없는 도시특성으로 인한 시민 가치관의 혼란과 몇 차례의 부정적인 사건으로 인한 이미지 훼손으로 정체성에 직면된 상황을 일신하는 문화전략사업의 필요성이 강력하게 대두되었다. 또한 문화의 시대 21세기를 맞아 문화강국건설에 총력을 기울이는 선진 지방자치단체들의 강도 높은 문화지원정책은 부천의 문화도시 이미지 건설 가속화의 촉매제로 작용했다.

이에, 문화예술의 한 장르로서 뿐만 아니라 산업으로서 영화의 발전가능성을 확인한 부천시는 1996년 8월경 상동택지개발 계획과 맞물려 진행한 영상테마파크 건설을 중심으로 영상소프트가 주체가 되는 21세기 영상문화도시의 전방효과 유발을 위한 정책적 결정에 의해 영화제개최를 추진하게 되었다.

1996년 9월 부천시 관계자와 이장호 감독 등 영화관계자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부산국제영화제, 동경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직접 참관한 준비단은 영화제의 대중적 흡입력을 체감하게 되었다.

동년 10월, 2차례에 걸친 부천시와 이장호 감독을 필두로 한 영화계인사의 토론회를 거쳐 영화제 개최의 윤곽을 잡은 준비단은 11월 시의원 간담회 및 개최계획설명회를 차례로 진행해 96년11월 26일 실무 준비위원 모임 겸 창립 총회를 개최함으로 1997년 1월 부천시 소사구청에 집행기구인 사무국을 개설하기에 이른다.

운영주체는 민간부문의 전문성과 재정운영의 탄력성제고 및 국내의 유일한 국제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를 준거모델로 활용하였으며, 1997년 3월17일 저명한 영화계인사 및 부천시 관계자 27명으로 구성된 사단법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설립되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탄생하게 되었다.